이용후기
커뮤니티 > 이용후기



공지사항    |    이용후기    |    Q&A    |    sitemap

정말, 뭘 하고 싶은 걸까요. 저는.인덱스는 코끝이 닿을 정도로 덧글 0 | 2021-05-14 13:04:02
최동민  
정말, 뭘 하고 싶은 걸까요. 저는.인덱스는 코끝이 닿을 정도로 철조망에 가까이 다가가 무언가를 물끄러미 관찰하고 있다. 마술적인 트랩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머지 세 사람은 울타리를 타넘어 어두운 테마파크 안으로 침입했다.그만두자고. 칸자키 카오리, 네 녀석은 날 이길 수는 없어.복도 쪽에서 타박타박 발소리가 들려온다.카미조는 달리면서도 올소라의 얼굴을 보며,제길. 자네 말이야, 미안하지만 이걸 좀 풀어주지 않겠어? 아니, 무리한 소리라는 건 알아. 하지만 이대로 그녀를 내버려둘 수도 없어서 말이야.제 3장 영국 청교도. 이런, 상식도, 모르는~~.간단해. 예외가 있다는 것일 뿐이야.그런 이유로 이미 자네도 공격 대상이라는 거지. 하긴,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항복한다면 쓸데없는 피를 볼 필요도 없겠지만.토우마!!묶여 있기 때문에 티셔츠는 가슴의 크기를 강조하고 있고 허벅지는 상당히 아슬아슬한 데까지 보여서 여전히 야하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입 밖에 냈다간 얻어맞을 것 같다.그래도 올소라는 묻는다.그래서, 지금부터 어떻게 할 거야?그 일본 지도에 워프 포인트를 써넣으면 거기에 연동해서 일본 열도에 진짜 워프 포인트가 생겨나고 만다.앗, 이봐! 버스를 타면 안 된다고 했잖아, 5초 전에!영국 이란 잉글랜드, 북부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의 네 문화로 이루어지는 연합왕국이다. 그 잔재는 지금도 남아 있어서 지역에 따라서는 독자적인 통화가 발행되고 있을 정도다.그런데 어디 있는지는 알아?이번에야말로 카미조는 약간 이 아니라 온몸과 마음을 담아 옆오른쪽 방향으로 직각으로 뛰었다. 허공에서 춤추는 땀방울을 거대한 검이 둘로 가른다.그러니까 놈들은 반드시 이동을 위해 어떤 위장을 할 거야. 집단을 적은 인원으로 나눠서 차에 태우고 간다거나. 그런 위장을 하고 있을 때에는 본래의 힘을 다 발휘할 수 없는 게 정석이니까. 기습을 하려면 그때밖에 없을 거라고.그녀의 대답에는 1초도 망설임이 없다.플랑베르주.제길, 인덱스!!소란 떨지 마세요. 바보처럼 보입니다.
새된 굉음은 유리나 철판을 긁는 것처럼 생리적으로 인간의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것이었지만 그런데도 큰 음향 속에는 인간의 생생한 감정이 한껏 담겨 있었다.가능하면 그 녀석들도 믿어준다면 좋겠는데. 아무 걱정도 하지 않아도 이쪽 문제는 이쪽에서 알아서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특수이동법의 포인트인 페럴렐 스위트 파크 를 멀리서 본 카미조의 감상은 그것이었다. 200미터 정도 앞에 있는 인공 오락공간에는 불이 꺼져 있어,Dia priorita di cima ad un attacco(공격을 중시, 방어를 경시)! Il nemico di Dio e ucciso comunque(죽을 각오로 우리 주님의 적을 섬멸하라)!!주위의 같은 편까지 불꽃이나 연기에 휩쓸리고 말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타테미야는 착잡한 표정으로 카미조와 스테일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눈으로 말라고 카미조는 생각한다.물어보니 마이카는 더듬더듬 설명을 시작했다.스테일 마그누스는 실실 웃으며 아녜제의 분노를 가볍게 흘려듣고 있다. 인덱스는 약간 곤란하다는 얼굴을 하고 있다.아, 아니. 느긋하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어요. 이상한 점이라곤 하나도 없으니까.The_Page_is_Opened시계를 보니 오후 6시가 지난 시각이다. 약속시간까지는 아직 한시간 가까이 남았다.쨍그랑 그의 손에서 떨어진 플랑베르주가 땅에서 미끄러져 나아갔다.상대가 검을 휘둘러내린 상태에서 이쪽이 옆으로 도망치면 보통은 검을 옆으로 휘둘러 추격해올 것이다. 일부러 검을 다시 쳐들려고 하면 틈이 생기기 때문이다.패밀리레스토랑이나 호텔에 집결해 전투 준비를 하는 광경도 야영 못지않게 초현실적인 광경일 것 같았다.그럴지도 모르지.타테미야는 발 밑으로 굴러온 수녀를 본다. 그 얼굴은 온통 절망으로 가득하며 몸을 갓난아기처럼 웅크리고 양손으로 머리를 누른 채 경직되어 정신을 잃고 나서도 악몽을 두려워하듯이 부들부들 떨고 있다.타테미야는 물결무늬의 대검 플랑베르주를 가볍게 흔들며,칸자키의 눈이 살짝 가늘어진다.자, 잠깐, 아녜제.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