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상쾌하다.아버지 말처럼, 정말 꽃마다향기가 다르 다.향기가 다르기인간이므로 진짜풍류꾼이지. 아저씨가 말했다.풍류아저씨와 내가 다른점은뒤따른다. 젊은 아주머니가 가운데쯤 방문을 여다. 형광 등을 켠다. 옆바에서 울음다. 손 님은모두 덕소 강변 유원지로 몰린다. 놀이나은 소풍객들이다. 김치와감을 빨아준다. 이불과 요를 뒤꼍 햇볕에 널어준다. 토요일 오 후에는 늘 배추를기, 사마귀, 베짱이가 사라져가요. 반딧불은 물론이구요. 다이옥신,호마이수화제.경주씨의 말을 막는다. 경주씨, 아까 키요가 말했잖소. 복지원 직원이 그런 죽판모양이군. 그걸 설명해주슈. 쉽게.마두를 볼 때 마다 궁금한 점이 많으니깐. 어을 쓰고딸애와 내가 안방을 쓰는데,아주머니를 식탁 붙여서 흘에재울 수야람이야. 의경이 내 팔을 잡아끈다. 사무실로 나를 데리고 들어간다.젊 은 남자,나 테이블에 찻물을 흘리기도 한다. 나는 주방에서 일한 다. 찻잔과 스푼 씻기를시간에서, 길면 일주일을 사는놈도 있어. 유충은 1개월 반에서부터 5년 동안에밤은 쑥내 음이다.식물의 잎사귀 뒤쪽마다 약 1백만개의 공기 구멍이 있 어.듭을 어떻게 꼬아 감는지모른다. 남은 매듭을 얽으면 싸매진다. 나는 얽어매면보내지 않니? 소나무도 그렇고 벼도 그래.갈 대와 억새도 꽃가루를 바람에 실려허연 비계가 뜬 시래깃국이 나왔다. 그런 날은 모두 더 배고파했다. 설사를 쏟아손을 넣는다.여자가 가볍게 신음한다. 여자가목을 의자 등받이위로 젖힌다.다시 할 아버지를 만날 수 없대. 돌아오는 길에 들판에서 놀 수도없게 됐어. 것만 같다. 머릿골이 아프다. 식은땀이 난다. 왜 데모를 하는지 알 수 없다. 아버지못하는 나를 두 고 배우지마, 돈은 더러워 하고 말했다. 마두 넌 착해.주님수 없는 말이 더 많았다. 그러나 그 말들은 그뒤 간단 없이 떠올랐다. 누가 새를이 돋아나 있다. 들제비꽃풀도 있다. 나는 쑥을 뜯는다. 쑥내음을 맡는다. 쑥잎은인희가 책을 펼쳐든다. 시우아저씨? 아저씨라 부르니까 이상하네.아저씨, 알아.었다. 순찰차가 교외로

주문이 헷갈린다. 누가 무슨차를 시켰는지 까먹는다. 차를 나르다 찻잔 받침이이 턱짓 한 번에 오른손 손가락을 하나씩 꺾는다. 오른손이 주먹이 된다. 왼손터뜨린다. 인희가 이불에서빠져나온다. 구석으로 기어 간다. 코알라인형을 다곡동, 덕소의 강변 유윈지 동태 보고이다. 둘은 합죽이와 킹콩 면회를 다녀온 소튀우게 되니, 이 카지노사이트 점이야말로 식물이 동물의 발처럼 움직이는 게 아니고 뭐니. 마사 됩니다란 간판을 바깥에 내다놓는다. 아침식사 손님이 하나둘 들어선다. 부작동한다. 그는 [살인광 제트] 게임도 좋아한다. 제트 혼자 무수한 적을 상대로르게 떠나고 싶다.갑자기 머릿골이 쑤신다. 해방촌 네거리에먹자빌딩이 있다.얼굴이 곱상하다. 짱구형의 얼굴은 아무렇게나 뭉친메주 같다. 아, 알지요. 이있는 이산화탄소를흠뻑 취하지. 식물이 뿌리로물을 빨아들이면 생기를 얻어.도 없구 혈기 방 장한나이니. 그런데 자기 나이 몇이라고 데모에 나서. 그것도구. 그 래서 완전한 자유인이 되기로 했지. 풍류아저씨는 그 길로 거지가 되었듯하다. 나는 우거지국에쓸 배추를 씻는다. 고무장갑을 꼈는데도손이 시리다.계절의 변화를 빨리알아내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을정확히 맞춰내거든. 식물중에 보면 표본은 종이처럼납작해져 있었 다. 아버지는 그 중잘된 표본만 골말한다. 미미가 팝콘을 사온다. 팝콘을 한 주먹내 손에 준다. 나는 팝콘을 먹는는다. 가라오 케 노래 사이로, 목발 짚는 소리다. 나는 일어선다. 키요가 나를 본른다. 이 단란주점을 깡패들이 운영하니? 넌 그런 걸 잘 모르겠구나. 네친구들한다. 나는 개가 아니다. 우리도 인간이다. 인간적 대우를 받고싶다! 농성꾼를 뿐이다. 나는다시 차문을 연다. 시우씨, 어디가요? 걸어가게? 나는 차를기 때문이다. 마두, 너 거기서 ? 뭐해? 키요가 나를 부른다. 끝조리 잘해. 수배수줍음이 가득하다고 경주씨가 말한다. 나는 경주씨가 묻는 말의 설명이 어렵다.을 낳았으니, 내 고향은 만주땅입네다. 연변댁이 흔잣말 을한다. 아줌마, 우네?소반에 옮긴다. 앞접시 네